윤재영 2007. 10. 3. 00:45

 

 

꽃밥

 

//윤재영

 

 

식탁에 둘러앉아

아담한 공기 속에 소복

,  , 색색  붉으므레

한솥밥 어울림

 

서로 등을 긁어 주며

대리만족을 하며

 

반짝반짝 눈빛

통통 터지는 미소

시간가는 모르는

은은 고소한

 

따끈한 꽃밥으로 피어나는

우리들의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