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일기 에세이

멕시코 순교자 복자 수녀원

윤재영 2014. 2. 8. 02:47


멕시코 순교자 복자 수녀원


난 순교자 복자 수녀원과 인연이 있나보다

LA에 갔을 때 그 곳에 머문 적이 있는데

멕시코에 와서 이렇게 가까이 접할 줄은 몰랐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 한 복판에 

고요함은 

노아의 방주와 에덴동산을 연상시켜 주었다

수녀님들은 미소는 천사의 모습이다.

마련해 주신 저녁은, 특히나 시금치 국은

먹어 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바로 그 맛이었다

어떻게 그런 맛이 나올 수 있을까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