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 내리는 봄비에 윤재영 2005. 4. 8. 04:00 내리는 봄비에 //윤재영 앞뜰에 빨간 진달래 연지 곤지 볼그레 활짝 새색시 내리는 봄비에 밤새 시달리다 보드란 살결에 맺혀진 상처 애써 감추려 고개 돌리다 여린 얼굴에 고이는 눈물방울 닦아주고 싶으나 그 아픔 더 할까 떨고 있으나 품어 줄 길 없어 가슴에 담은 채 오실 님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