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할로인 장식
윤재영
2005. 11. 1. 11:55
할로인 장식
한달 전 부터 할로인 장식을 준비한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찍었다
올해는 바람을 불어 넣는 비닐 풍선이 유행이다
거미줄을 쳐 놓았다.
곳곳에 짚단과 허수아비가 많이 있다
나무가지에 하얀 비닐 봉지를 귀신처럼 달아 놓았다
나무 사이에 허수아비들...무슨 뜻으로 이렇게 해 놓았는지 모르겠다
프랭킨 스타인 비닐 풍선
베란다에 뱀파이어 비닐 풍선
마녀와 몽달귀신?
도깨비들
비닐 호박님덜 등불...
허수아비들...밤에 보면 무섭겠다
마녀가 나무를 타고 올라간다
2005년 10월 31일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