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영 2005. 11. 8. 05:10

 

 

 

잡념

 

//윤재영

 

활짝 물든 단풍이

쓸쓸해 보인다

이별의 아쉬움있어

 

나뭇가지가

외롭지 않다

새싹 틔우는 기쁨있어

 

현란한 머릿속 잡념

화려한 치장

굴레

 

벗자 잊자

원점으로 돌아간다

또 다른 잡념이 가지를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