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

시--춤사위

윤재영 2006. 2. 26. 23:18

 

 

춤사위

 

//윤재영

 

 

텅 빈 들판

어두운 밤 지새운

 

새벽이슬 영글어

꽃향 미소 장막을 치고

 

파란 잎 너울너울 칼춤 추다

여린 꽃잎 속 가시 품고

 

맑은 햇살에 놀라

나래를 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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