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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6년 제6회차 문제(11-20)

윤재영 2006. 8. 28. 22:41

2006년 제6회차 문제(11-20)

 

 

11. 다음 중 뜻이 전혀 다른 단어 하나는? (정답 : 4)
장삼이사 갑남을녀
필부필부 칠전팔기
‘장삼이사(張三李四), 갑남을녀(甲男乙女), 필부필부(匹夫匹婦)’에는 모두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이 들어 있다. ‘칠전팔기(七顚八起)’는 여러 번 실패해도 꾸준히 노력한다는 뜻이다.

12. 다음은 어린 아기를 데리고 놀면서 하는 말이다. 풀이가 잘못된 것은? (정답 : 2)
쥐엄쥐엄: 두 손을 폈다 쥐었다 하라는 뜻으로 내는 소리
둥개둥개: 머리를 좌우로 흔들라는 뜻으로 내는 소리
곤지곤지: 왼손 손바닥에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댔다 뗐다 하라는 뜻으로 내는 소리
부라부라: 두 다리를 번갈아 오르내리도록 하라는 뜻으로 내는 소리
‘둥개둥개’는 아기를 안거나 쳐들고 어를 때 내는 소리이다. 머리를 좌우로 흔들라는 뜻으로 내는 소리는 ‘도리도리’이다.

13. 다음 밑줄 친 단어 중 한자어로 볼 수 없는 것은? (정답 : 3)
이 나다 가 죽다
이 나다 가 나다
‘흥(興)’, ‘기(氣)’, ‘화(火)’는 한자어로 볼 수 있는 데 반해 ③의 ‘신’은 한자어로 볼 수 없다. 즉, 고유어이다.

14.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심술을 부리는 성질을 가리켜 ‘몽니’라고 한다. 다음 가운데 ‘몽니’의 쓰임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정답 : 1)
몽니를 쓰다. 몽니를 부리다.
몽니가 궂다. 몽니가 사납다.
‘몽니’는 ‘몽니를 부리다’라는 표현이나 ‘몽니가 궂다’, ‘몽니가 사납다’ 등의 관용구로 널리 쓰인다. ‘몽니를 쓰다’라는 표현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15. 다음 중 두견이(두견새)를 뜻하는 말이 아닌 것은? (정답 : 4)
자규(子規) 귀촉도(歸蜀道) 망제(望帝) 고천자(告天子)
‘고천자’는 종다리를 뜻하는 말이다.

16. 다음은 채만식의 <탁류>에 나오는 구절이다. 밑줄 친 단어의 뜻으로 적합한 것은?
그는 한때의 손짭손으로 일생을 그르칠 생각은 없었다. 만일 태수와 이렇게 오래오래 두고 지내다가는 필경 파탈이 나서, 큰 풍파가 일고라야 말 것을 그는 잘 알고 있다.
(정답 : 1)
좀스럽고 얄망궂은 손장난
쥐는 힘이 억세어서 호락호락하지 않은 손아귀
혼자서만 일을 하거나 살림을 꾸려 나가는 처지
어떤 말이나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에게 조용하라고 할 때 손을 펴서 휘젓는 일
②는 ‘꺽짓손’, ③은 ‘혼잣손’, ④는 ‘손사래’의 풀이이다.

17. 다음 중 뜻이 같은 속담과 한자 성구가 잘못 연결된 것은? (정답 : 2)
도둑이 매를 든다 - 적반하장(賊反荷杖)
등잔 밑이 어둡다 - 등화가친(燈火可親)
주머니에 들어간 송곳이라 - 낭중지추(囊中之錐)
외손뼉이 울랴 - 고장난명(孤掌難鳴)
‘등화가친’은 등불을 가까이할 만하다는 뜻으로 가을이 글 읽기에 좋음을 말할 때 쓰는 말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에 어울리는 한자 성구는 ‘등하불명(燈下不明)’이다.

18. ‘열 물속은 알아도 한 사람의 속은 모른다’라는 속담에 보이는 ‘길’의 정확한 뜻은? (정답 : 1)
길이의 단위. 한 길은 여덟 자 또는 열 자로 약 2.4미터 또는 3미터에 해당한다.
어떤 자격이나 신분으로서 주어진 도리나 임무
짐승 따위를 잘 가르쳐서 부리기 좋게 된 버릇
한 끝에서 다른 한 끝까지의 거리
이 속담에서 ‘길’은 수 관형사인 ‘열’, ‘한’ 등과 어울려 쓰이는 단위성 의존 명사로서 길이의 단위를 나타낸다.

19. 다음에 제시된 단어들의 ( )에 공통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동물은?
(    )뜀, (    )띠, (    )잠, (    )풀
(정답 : 3)
노루 호랑이 토끼 여우

20. 다음 중 풀이가 잘못된 것은? (정답 : 4)
하늬바람: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높새바람: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마파람: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샛바람: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샛바람’은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다.
출처 : 내 안은 항상 슬프다/우리글 우리말
글쓴이 : 국어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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