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
이른 봄
윤재영
2005. 3. 15. 00:01
이른 봄
//윤재영
오랜 기다림
따사한 햇살
님이 오시려나
수줍은 꽃망울
앞뒤 다투어
얼굴 내밀고
소녀 가슴
부풀어
그리움 터진다
시샘 난
꽃샘바람
차가운 입김에
파르르 꽃술
잡은 손
놓칠새라
늦잠자는
나뭇가지
흔들어 깨운다
//윤재영
오랜 기다림
따사한 햇살
님이 오시려나
수줍은 꽃망울
앞뒤 다투어
얼굴 내밀고
소녀 가슴
부풀어
그리움 터진다
시샘 난
꽃샘바람
차가운 입김에
파르르 꽃술
잡은 손
놓칠새라
늦잠자는
나뭇가지
흔들어 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