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제가 쓴 것이 아니고,
요즘 강의하고 있는 결혼과 가족 책에
있는 것을 줄여 번역 한 것입니다.
서양 결혼 풍습의 유래
웨딩에서 웨드(Wedd)란 말은 앵글로 색슨(Anglo-Saxon, 5세기에서 10세기경, 독일에서 영국으로 이주해 정착한 사람들)족 사이에 신랑이 신부를 데려 오며 신부의 아버지에게 주었던 돈이라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 신랑 들러리
12세기 이전에 다른 종족으로 부터 신랑이 원하는 여자를 납치해 오거나 잡아오는 것을 도와 주었던 전사 친구였다고 한다.
- 신부를 안고 문을 들어 서는 것
신랑이 될 사람이 아버지집을 떠나지 안으려는 딸을 강제로 데려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신혼 여행
신랑이 신부를 강제로 데려오거나 또는 사온 후에, 신부의 가족이 신부를 구해주지 못하게 신부를 데리고 얼마 동안 도망 가버렸다고 한다. 가족이 이들을 찾았을 때 신부는 이미 임신이 되어서 이들의 결혼을 인정해 주었다고 한다. 1850년경 미국에서는 신혼여행은 친척을 방문하는 결혼 여행이었다고 한다.
- 약혼 반지
중세기 이탈리아 사람들은 다이아몬드가 불타는 사랑에서 만들어 졌다고 믿었다고 한다.
- 배출러 파티 (bachelor or stag party, 결혼전 남자들만의 파티)
고대 스파르타 군인들이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신랑이 결혼 전날 남자 친구들과 만찬을 하며 친구들에게 우정과 충성을 계속할 것을 약속한데서 비롯했다고 한다. 지금은, 비록 결혼을 했더라도 친구들과 잘 지내겠다고 약속하면서 총각 시절동안 경솔한 행동들을 버린다는 것을 뜻한다.
- 신부 샤워
1890년경에 약혼한 여자 친구를 위해 선물 파티를 열어 주었는데, 양산을 꺼꾸로 펼쳐 놓고 조그만 선물로 가득채워 그것을 약혼한 여자친구의 머리 위에 들어 올리면서 선물이 쏟아져 내리게 한 이벤트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플라워 걸 (꽃들고 가는 여자아이)
중세기 결혼 파티에서 여자 아이가 다산을 상징하기 위해 밀을 들고 다녔다고 한다. 남자 결혼 반지 들고 다니는 풍습도 이때 생겼다고 한다.
- 하얀 웨딩드레스
성경시대에는 파란색이 순결을 상징했다. 그러나 1499년, 브르타느의 앤이 (Brittany프랑스의 북서부 반도)가 루이 12세와 결혼식에서 하얀 드레스를 입음으로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결혼 반지
처음에는 결혼반지는 깨지지 말라고 철로 만들었다. 결혼 반지는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끼는데 이것은 로마시대 사람들이 작은 동맥 또는 사랑의 혈관이 네번째 손가락에서 시작하여 심장까지 연결된다고 믿은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손가락에 반지를 낌으로서 커플의 심장과 운명을 만난다는 것을 뜻했다고 한다.
- 웨딩 케익
고대 로만 사람들은 자식을 낳고 싶은 것을 상징하기 위해특별히 구운 밀이나 보리 케익을 신부의 머리 위에서 쪼갰다고 한다. 영국사람들은 작은 케잌을 높게 쌓을 만큼 쌍아 신랑 신부가 케익을 넘어 뜨리지 않고 그 위에서 키스를 하면 평생 잘 산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한다. 이 풍습이 영국 챨스 2세의 프랑스 요리사가 왕실 모양의 케익을 만들어 하얀 설탕 크림으로 장식하면서 변형되었고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 차 뒤에 신발을 달아 매는 것
이집트 사람들은 결혼식에서 샌들을 교환 했는데 이것은 소유물이나 권위 양도를 상징이었다고 한다. 또는 신부의 아버지가 사위에게 딸의 샌들을 주었는데 이는 사위에게 그의 딸이 맡긴다는 뜻이었다고 한다. 앵글로 색슨 결혼식에서 신랑은 신발로 신부의 머리를 가볍게 쳤는데 이것은 그의 권위를 표현하기 위한 상징이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커플에게 신발을 던지기도 했고, 지금은 차 뒤에 신발를 달아 매는 풍습으로 되었다고 한다.
출처: Marriage and Families by Benokraitis / 번역 요약 윤재영
2007년 4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