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통해서

꿈--배 과수원에서 감나무를 보다

윤재영 2007. 11. 29. 14:44

배 과수원에서 감나무를 보다

 

큰아이가 가고 싶은 대학을 방문하기 위해 모텔에 머물면 꾼 꿈이다

 

동산에 배 과수원이 있다고 해서 올라갔다

직접 배는 못 보았지만 종이 봉지에 가득 채워 갈 생각에

마음이 설레었다. 그런데 장소를 알았으니 다음에 와서

가져가도 된다고 서둘러 다른 곳으로 가야했다. 그냥 가야 한다는 것이

아쉬웠다. 게중에 눈에 띤 것이 언덕 아래쪽으로 감나무가 보였다

무성한 감나무는 아니고 가는 가지에 대 여섯 가지가 뻣어 잎은 없고

감만 달려 있었다. 빈약했지만 먹음직스럽게 영근 감이 너무도

예술적으로 달려 있어 감탄을 절로 했다.

혹시 딸 수 있나 내려다 보니 내림길이 가파르고 울타리가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와서 가져가기로 하고 다른 여행지로 옮겨야했다.

 

해몽 

동산, 과수원, 등은 학교를 상징하고 감나무는 예술 작품 또는 활동이라 한다

 

관련된 삶

서둘러 다른 곳에도 가야하기 때문에 배를 가져가 시간이 없었지만

배 밭을 알게 된 것에 기뻣다.  

실제로 본 것은 한 그루의 멋진 감나무였다

울타리가 쳐있고 가파른 언덕이어서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아이의 학교에 관한 꿈이긴 한데 아이의 입학 결과와

무슨 관련이 있는 건 아닌가 궁금하다

 

11월 28일 07

 

 

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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