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과수원에서 감나무를 보다
큰아이가 가고 싶은 대학을 방문하기 위해 모텔에 머물면 꾼 꿈이다
꿈
동산에 배 과수원이 있다고 해서 올라갔다
직접 배는 못 보았지만 종이 봉지에 가득 채워 갈 생각에
마음이 설레었다. 그런데 장소를 알았으니 다음에 와서
가져가도 된다고 서둘러 다른 곳으로 가야했다. 그냥 가야 한다는 것이
아쉬웠다. 게중에 눈에 띤 것이 언덕 아래쪽으로 감나무가 보였다
무성한 감나무는 아니고 가는 가지에 대 여섯 가지가 뻣어 잎은 없고
감만 달려 있었다. 빈약했지만 먹음직스럽게 영근 감이 너무도
예술적으로 달려 있어 감탄을 절로 했다.
혹시 딸 수 있나 내려다 보니 내림길이 가파르고 울타리가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와서 가져가기로 하고 다른 여행지로 옮겨야했다.
해몽
동산, 과수원, 등은 학교를 상징하고 감나무는 예술 작품 또는 활동이라 한다
관련된 삶
서둘러 다른 곳에도 가야하기 때문에 배를 가져가 시간이 없었지만
배 밭을 알게 된 것에 기뻣다.
실제로 본 것은 한 그루의 멋진 감나무였다
울타리가 쳐있고 가파른 언덕이어서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아이의 학교에 관한 꿈이긴 한데 아이의 입학 결과와
무슨 관련이 있는 건 아닌가 궁금하다
11월 28일 07
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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