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동남부 한글학교 제 8회 한글 올림피아드
(동시 낭송)
받아쓰기, 듣고 요약하기, 문장 맞추기, 동화구연 등등이 있는데
내가 담당한 것은 동시 낭송이다. 벌써 8년을 하고 있다.
대회 삼일 전까지 동시 제목과 작가그리고 동시를 이메일로 보내와야 한다
일주일 내내 매달려 준비하느라 시간이 걸린다고 궁시렁 거리지만
대회를 주체하는 주체 측의 노력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모두들 완전 무료 봉사하신다
아침 여섯시 반에 버밍햄을 출발하여 애틀랜타도 가야 한다.
우린 세시간이 걸리지만 6시간 차를 타고 와 대회에 참석하는 학교도 있다.
22학교에서 거의 삼백여명이 참석했는데
동시 낭송에는 백 십여명 정도였다.
초등1, 초등2, 중등, 고등 반 에서 각각 금 은 동 이 수여된다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발표하는 동시를 듣고 있노라면
그 기쁨은 너무도 크다. 아이들과 부모님의 미소를 보는 것은 더욱 그렇다
내년부터는 그만하겠다고 회장님한테 말을 했지만
내 놓기에는 엄청 아까운 자리다
심사위원: 홍영기 고정희 선생님
2013년 11월 9일
애틀랜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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