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보산과 모세기념 성당
성경에 의하면 모세가 출애굽한지 38년 광야 생활을 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요르단 모압에 있는 아바림산지 느보산에 당도하여 가나안 땅을 바라본 다음 120세로 하나님께로 돌아갔다.
가나안 조망: 갈릴리 호수, 예리고, 예루살렘, 쿰란, 베들레헴, 헤브론
‘모세의 샘’ 아윤 무사(Ayoun Mousa)
산 계곡들 사이로는 연중 내내 흘러내리는 여러 개의 개울이 있는데 가 그 중 하나.
느보 산 기념 성지에 다다르기 전 오른쪽 계곡으로 푸르른 나무들이 자라는 곳에 모세의 샘이 있다.
'청동 뱀의 십자가' '이태리 조각가 지오반니 판토니의 작품
이스라엘 백성이 반역하여 불 뱀에 물려 죽은 사건과
인류 구원을 상징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화한다고 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하여 서 있다.
느보 산 성지는 소속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예로니모 형제의 열정과 도전적인 모험의 결과라고한다.
예리코 착한 목자 수도원의 정원지기로 있던 이 형제는 요르단 강 동·서쪽에 살고 있는 베두인들의 친구이자 은인이었다.
당시에는 외국인이 요르단의 부지를 매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마다바에 사는 그리스도 공동체의 도움으로 1932년 10월 4일 프란치스코 성인의 축일 날
산 정상의 부지를 베두인 부족 13명으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았고 같은 날 요르단 정부는 유적지를 발굴할 수 있는 허락을 해 주었다고 한다.
모세의 죽음을 기념하는 첫 번째 기념 성당은 4세기에 시야가 정상에 지어졌다.
1963년에 건축한 기념 성전은 모진 바람과 뜨거운 햇살을 견디지 못하여 2008년에 재건축이 시작 되었다.
이곳에서 미사를 드렸다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