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 다 커서 둥지에서 날아 나오고
마지막 한마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어성거리고 있다
아기 새 날개를 펴고 나는 것도 성숙과 노력이 있어야 하고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나 보다
용기를 내 둥지를 나와 빨래 줄을 타고 있는 두 마리
에미새의 부름에 바라만 보며 하늘을 날 생각이 까마득 한 듯
발을 떼지 못하고...
윤재영
제비 다 커서 둥지에서 날아 나오고
마지막 한마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어성거리고 있다
아기 새 날개를 펴고 나는 것도 성숙과 노력이 있어야 하고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나 보다
용기를 내 둥지를 나와 빨래 줄을 타고 있는 두 마리
에미새의 부름에 바라만 보며 하늘을 날 생각이 까마득 한 듯
발을 떼지 못하고...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