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버밍햄 교구 베이커 주교님

윤재영 2008. 4. 4. 13:01

베이커 주교님 방문

 

오늘 정 신부님 모시고 주교관에 가서 베이커 주교님을 뵈었다

주교님 작년에 새로 부임하시고 처음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한국 천주교 역사를 간단하게 영어로 번역해 드렸더니 읽어 보시고

흐믓해 하셨다

 

 

 버밍햄 대 성당: 주교님이 미사 집전하시는 곳

 

 대성당 정면 윗쪽

 

 대성당 정면 아래쪽

 

 버밍햄 카톨릭 교구

 

의자에 앉아 계신 분: 로버트 베이커 주교님

오늘 함께 방문하신 분들: 왼쪽 하늘색 남방입은 사람이 윤재영 오른쪽에 정신부님

  

 집에 돌아 오는 길

 

사진에서 보고 그리고 드린 편지 답장이 늦어 지는 것을 보고

주교님이 깐깐하실 줄 알았는데 직접 뵈니 정반대로 자상하시고

전혀 어럽지 않았다. 의자가 하나 모자란다고 직접 나가서 의자를 가져 오셨다

사람의 얼굴보고 판단했던 내가 부끄럽다

직접 쓰신 책에다 싸인까지 해 주셨다

한국말로 번역해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현명하신 정신부님, 책을 우선 읽어 보고 결정하라고 하셨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편견하나가 사라지게 되어 기분이 날아 갈 듯 기뻣다.

사람은 타인을 사랑하고 배려할 때 진정한 마음에 평화가 있는가 보다

 

2008년 4월 3일

윤재영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인장꽃  (0) 2008.04.09
분홍꽃 II  (0) 2008.04.05
분홍꽃  (0) 2008.04.03
석양 사진  (0) 2008.04.01
봄맞이  (0) 200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