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 전에 옆 에있는 미국 감리교회에서 저녁 초대를 받아
후한 대접을 받았었다.
우리도 초대해야 한다는 큰 부담에 이년 이란 시간이 흘렀다
오십여명을 초대한다는 초대장을 보냈고
크리디 목사님께서 오십명의 신청자를 받았다고 하셨다
옆에 교회는 우리 보다 몇 십 배 이상 큰 교회이고
우리는 오십여명이 채 안되는 신자 수다
그들에게 천주교회란 것 보다
한국을 알리는 것일 거다
한복의 화려함
음식의 다양함
우리 신자들의 정성과 순수함으로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모든 분들이 일치가 되어 내 일처럼
앞장서서 하셨다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정신부님께서 이웃사촌이란 말씀을 해 주셨다
비록 인종이 다르고 기독교 천주교라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 어울리니 보기 좋은 거다
자주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지만
한 일도 없으면서 몸살이 났다
성당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 줄을 섰다
가운데 정신부님 그리고 옆에 그라디 목사님
우리 어린이들이 반짝반짝 작은별을 노래하고 있다
청년부에서 성가를 불렀고, 조카가 전자 오르간을 쳤다
진지하게 구경을 한다. 한국 문화에대해 좀더 멋진 것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다음에 한국학교 주체로 문화행사를 하여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자매님들이 몇일 두고 밤 늦게까지 준비하신 음식이다
오신 분들이 다들 감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