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성모 꽃마을 호스피스

윤재영 2014. 8. 4. 16:41


하늘 아래 첫동네


언젠가는 가야하는 삶이다

죽은 목숨이 살아 있다고 생각하면 한 순간이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개똥밭에 굴러도 살아 있는게 났다는데 정말 그럴까

죽는다는 것을 아는 것과 갑자기 죽는 것과 어느 것이 낫다고 할 수 있을까

죽음을 준비하고 하루하루 덤으로 사는 것이라 생각해 보기도 한다

가끔 죽었는데 다시 살아나 과거를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로와 지고 싶음이다

하루 세네 삶을 천국으로 보내시는 박창환 신부님이 존경스럽다

족욕과 어성초를 권장하신다. 병이 나기 전에 예방을 해야하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어이쿠 할 것 같다





"생사를 초월한다는 것은 곧 자연에 순응함을 말한다.

죽은 뒤에 문제는 인간이 알 바 아니며 간섭할 바도 아니다. 다만 자연의 조화에 맡길 뿐

태어나면 태어나서 좋고 죽으면 또한 죽어서 좋다.

삶에 대한 욕망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자유와 죽음의 공포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자유" 윤재한 저, 장자: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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