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추수감사절 음식

윤재영 2014. 11. 28. 11:04



매년 11월 네번째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이다

명절이라고 해도 음식하는 것이 간단해서 부담이 없다.

일가 친척이나 지인들이 함께 모여 저녁을 먹으며 감사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조촐하게 우리 가족만 모여 조촐한 추수감사절을 보냈다.

땅을 빼앗긴 인디안들과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


얼린 터키를 사다 녹인 후 3시간 오븐에 구웠다. 남편 담당.


 

크랜베리 소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같고 작은 아이가 만든다. 


아주 잘 만들었다


펌킨 파이는 하루 전에 만들어 놓았다


그린빈도 만들기 너무 쉽다. 깡통에 들은 것을 사다 버섯 스프를 섞어 오븐에 20분 정도 넣었다가 

양파 튀긴 것을 위에 얹어 한 5분정도 더 놓아 두면 바삭거리는 맛이 있다


고구마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쪄서 잘라서 마가린과 흑설탕 녹인 것에 살짝 구웠다가 오븐에 넣고

이십 분 굽다가 마쉬 멜로를 위에 놓고 한 5분 정도 구우면 녹지 않고 바삭 거린다. 


테이블 세팅도 제대로 안 되었는데 배고프다고 난리다. 아침 먹고 점심도 조금 먹고 세 시에

저녁이라고 먹었다. 나중에 또 먹겠지만. 남은 음식이 많으니 내일 음식 걱정은 안해도 된다.


한 접시 담아 놓고...



펌킨 파이를 디저트로 먹고


모여 앉아 카드 놀이를 했다


2014년 11월 27일

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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