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

달밤 나그네

윤재영 2005. 11. 16. 10:30

 

 

 

 

달밤 나그네

 

//윤재영

 

차가운 가을밤 홀로

먼발치 반짝이는

하나 믿고

 

구름도 없는

어두운 떠나는

모습 애잔하다

 

쉬어가라

품어주고 싶으나

처지 그렇지 못해

 

바람소리 스산하고

벌레소리 희미하다

무슨 인연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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