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
달밤 나그네
//윤재영
차가운 가을밤 홀로
먼발치 반짝이는
별 하나 믿고
구름도 없는
어두운 길 떠나는
그 모습 애잔하다
쉬어가라
품어주고 싶으나
내 처지 그렇지 못해
바람소리 스산하고
벌레소리 희미하다
무슨 인연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