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윤재영
창
밖
메마른
빈
나뭇가지에
무슨
사연으로
조그만
새
한
마리
총총
가녀린
다리로
색도
없는
것이
아기
싹들
깨어나라
입맞춤하는가
새
신을
신었나
짹짹
조르르
나를
찾아
왔는가
아니란다
날아간다
아하!
알겠다
봄이
온다
하니
둥지
자리
보러
온
게다
2006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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