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에
//윤재영
화창한
날이나
아직
공기가
차다
곱게 차려 입은
빨간
매화
노란
개나리
그
사이
못
기다려
가녀린
얼굴
내밀다
밤새
된
서릿발에
새파래
졌다
그러기에 누가
미리
나오라
했나
어떻게
할
수
없어
마음만
아리다
한 겹 걸쳐
입은 새
한마리
영문도 모른채 놀자 불러댄다
꽃샘
추위에
//윤재영
화창한
날이나
아직
공기가
차다
곱게 차려 입은
빨간
매화
노란
개나리
그
사이
못
기다려
가녀린
얼굴
내밀다
밤새
된
서릿발에
새파래
졌다
그러기에 누가
미리
나오라
했나
어떻게
할
수
없어
마음만
아리다
한 겹 걸쳐
입은 새
한마리
영문도 모른채 놀자 불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