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

시--개나리 사랑

윤재영 2006. 2. 2. 00:37

 

 

 

개나리 사랑

 

//윤재영

 

 

샛길 조르르

반짝 등불 달아 놓고

 

봄맞이 님을 맞는다

수줍은 미소로

 

파란하늘에

노란 조약돌 던져

 

하얀 마음

발갛게 물들여 놓고

 

사라진다

파란 잎새 속에

 

언제 그랬더냐

애를 태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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