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서 두살

조기교육 서론

윤재영 2006. 11. 17. 01:31

조기교육: 서론

 

 

내가 처음 아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고 싶어 했던 것은 12 아래인 막내 동생이 태어나면서였다. 갑자기 생긴 갓난아기를 바라보며 얼마나 신기했는지 모른다.  오목조목 있을 것이 있는 조그만 아기를 보고 보고 만지고 만져 보았다

 

손가락을 입가에 대니 눈도 뜨지 못한 아기가 손가락을 빨려고 고개를 돌렸다. 빠는 힘이 얼마나 센지 알고 싶었다. 차마 더러운 손가락을 빨릴 수가 없어 입술을 보았다. 입술을 대자 마다 거머리 달라 붙듯 찰딱 달라 붙어 빨아대는데 기절할 했다. 얼마나 아팟던지 혼미백산 흔들어 뺏지만 이미 입술은 중간 옆으로 삐딱하니 불뚝 튀어나와 있었다. 삐뚤어 입술은 못하는 비밀로 엄청 오래갔다. (아직도 흔적이 있나 거울을 보아야 겠다) 하여튼 이후로 아기는 약한 존재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나는 인간 발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렇게 하여 아동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미국에 다시 석사 2 그리고 5년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땃다.

 

오랬동안이라고 하면 오랫동안일 수있는 기간에 아동과 관련된 과목을 공부했지만 막상 졸업을 가지 것은 아동에 대해 모른다는 거다.  대학에서 아동학을 가르치며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도 어떻게 해야 기를 있는지 확신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infant 교육 전문가인 마그다 거버의 아기를 아기답게 기르기자라는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세미나를 참석한 이후의 바로 이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이 이치에 맞아 들었다. 이후, 캘리포니아에 있는 그녀의 자택에 가서 삼주 동안 같이 먹고 생활하며 infant educare 대해 전수를 받고 왔다.

 

아기를 빨리 키워야한다는 강박감에 불안했던 거다. 아기를 나의 뜻대로 끌어 나가려고 하니까 힘들었던거다. 아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다. 아기는 때가 되면 걷고 말도 한다. 그런데, 주위에서 그것을 기다리지 못해 빨리 크라고 서두르면 오히려 방해가 있다. 아기가 성장하는 과정에 따라 그리고 아기가 발달하는 데서 힌트를 얻어 환경을 알맞게 만들어 주는 거다. 아기에게 비싼 장난감이 필요없다. 깨끗이 닦은 플라스틱 하나로 아기는 많을 것을 배울 있다.

 

아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주면서, 아기를 기르고 보살펴 주는 사람도 즐겁고 보람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앞으로 꿈이 있다면, 그동안 이론적인 것과 나의 아이를 기르며 느끼고 배운 것은 원고를 정리 , 가정을 가지려고 계획하는 젊은 사람들이나, 어린 자녀를 기르는젊은 부모나 유아교육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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