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

우리 작은 아이

윤재영 2007. 1. 25. 02:17

우리 작은 아이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한국에 가고 싶어하고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작은 아이

만 열 다섯, 요사이 운전 배우느라 엄마의 가슴을 조린다

이다음에 엄마한테 멋진 집도 사주고 프랑스에 직접가서

명품가방을 사주겠단다. 지금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다

흐이구 인석아,

돈이 하늘에서 거냥 떨아진다던?

이다음에 뭘해서 먹고 살래?

집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 효도하려거던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 것 많이 배워 자립해서

남한테 손 벌리지 말구 다른 사람도 도와주며

재미있고 즐겁게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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