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윤재영
네가 떠난 자리엔
칼끝 에이는 추위만 남아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지
사그라져 가는 그날 오후
살짝 바람에 전해 준
너의 보드란 입맞춤
꽁꽁 얼은 가슴이 녹아
쿵쿵 뛰기 시작했어
그래, 그랬어
차가운 건 너의 본심이 아니었어
뜻이 있었던 거야
아프게 한 것조차도
너를 안 지금, 이제는
기다림이 기다려지고
추위가 춥지가 않다
너는 변치 않았고 다시
내게 돌아올 것을 알고 있기에
2008-01-14
봄바람
//윤재영
네가 떠난 자리엔
칼끝 에이는 추위만 남아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지
사그라져 가는 그날 오후
살짝 바람에 전해 준
너의 보드란 입맞춤
꽁꽁 얼은 가슴이 녹아
쿵쿵 뛰기 시작했어
그래, 그랬어
차가운 건 너의 본심이 아니었어
뜻이 있었던 거야
아프게 한 것조차도
너를 안 지금, 이제는
기다림이 기다려지고
추위가 춥지가 않다
너는 변치 않았고 다시
내게 돌아올 것을 알고 있기에
2008-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