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찻집 다목원
운영하시는 선생님이 차를 직접 만드신 것을 타주신다
적어도 세 종류를 차례로 주시는데 흥취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선생님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시니
우리끼리 잡담을 나눌 수 없는 것이 흠이라 할까
쉬었다 차 한 잔 하고 가세요.
2014년 8월
윤제영
춘천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찻집 다목원
운영하시는 선생님이 차를 직접 만드신 것을 타주신다
적어도 세 종류를 차례로 주시는데 흥취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선생님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시니
우리끼리 잡담을 나눌 수 없는 것이 흠이라 할까
쉬었다 차 한 잔 하고 가세요.
2014년 8월
윤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