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
아침 달
// 윤재영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중천
다들 떠난 자리에
불면 날아갈 듯
만지면 녹아질 듯
홀로 애처로이
무슨 미련 남아있어
아침 해 떠오르는
대낮 밝히나
서녘 저편 우리 님
찾으실라 기다리실라
얼른 가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