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 밭
남편이 집 뒷뜰에 조그맣게 땅을 일구고
파, 브라컬리, 매운 멕시칸 고추를 사다 심었다
호박과 깻잎은 내가 모종을 했고
상추씨는 내가 사다 주었다
옆집 할머니네는 토마토가 벌써 익어가는데
우리는 이제 싹이 텃다.
어느 세월에 수확해 먹을랑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다
그 안에도 삶이 있었다
글은 다음에 써서 올리기로 하고...
2006년 6월 18일
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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