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엄마와 나 추억: 엄마와 나 무슨일인지 오늘은 엄마 생각이 난다 앨범을 뒤적여 몇개의 사진을 골라 스캔하였다 사십년전: 초등학교 1아니면 2학년때 소풍 난 이 사진을 보고 기절할 뻔했다 난 내가 무척 예쁜줄 알았었다 엄마가 맛있게 싸주신 것 너무 먹어 배가 부르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나올 줄이야... 창피.. 추억의 사진 2005.11.28
건너 뛰기 건너 뛰기 오늘 가기 싫다는 아이들 끌고 식물원에 다녀왔다 가을 구경이다 내내 궁시렁 궁시렁거린다 그래도 아직 아이들이다 한창 펄펄 날 것 같은가 보다 이 정도 사진 실력이면 나도 이제 ㅎㅎㅎ 2005년 11월 13일 윤재영 추억의 사진 2005.11.14
성생님! 악어... "성생님! 악어..."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가르치는데도 위 아래가 없다 다섯살 유치원생도 가르친다 아니, 가르치는 것 보다는 봐주는 것일 게다 아니다 그것도 아니다 그들에게 내가 배우는 것이다 아이를 부모에게 데려다 주며 차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성생님! 성생님! 악어! 악어!" 떠있는 한 뭉.. 추억의 사진 2005.11.11
달님 달님 휴우! 이제 끝났다 갑자기 손님이 들이 닥쳐 음식을 준비하며 한바탕 잔치를 치뤘다 모두 가버린 이시간 달님은 그 곳을 지키고 계셨다 언제나 그랬듯이 아침 인사 드리고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 저녁 밤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아이들 운동하는데 집 밖에서 주고 집에 오며 데려다 주고 오며 거닐.. 추억의 사진 2005.10.19
어제와 오늘 어제와 오늘 중학교 이학년 머리를 안자르려고 발버둥치다 결국 잘랐다. 어제와 오늘이 너무다르다 휴우... 사진기만 같다대면 눈을 감는다 어제나 오늘이나 똑같다 나 원 참... 9월 27일 윤재영 추억의 사진 2005.09.28
아이들을 기다리며 아이들 기다리며 학교앞에서 (방과 후) 아이들을 기다리며 할짓이 없으니 나중엔 원 별... ㅎㅎㅎ 흠흠흠... 어느 것이 더 예쁘게 나왔남? 추억의 사진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