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향기
//윤재영
몽올몽올 작약 몽우리
간밤 천둥번개에 놀라지 않고
터질 듯 뛰는 가슴 꼭꼭 싸맨 채
쏟아져 내린 비에 말끔히 씻은 얼굴
꺾어서는 안 되는 줄 알았다. 허나
그렇게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있고
그것도 한때가 있음이라
화사한 진분홍 미소
시간의 흐름에 아팠던 상처
아무 일도 없었던 냥, 아문다
햇살 가득 짙은 초록빛 활짝 열린다
한 삶의 완성을 향해
오월의 향기
//윤재영
몽올몽올 작약 몽우리
간밤 천둥번개에 놀라지 않고
터질 듯 뛰는 가슴 꼭꼭 싸맨 채
쏟아져 내린 비에 말끔히 씻은 얼굴
꺾어서는 안 되는 줄 알았다. 허나
그렇게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있고
그것도 한때가 있음이라
화사한 진분홍 미소
시간의 흐름에 아팠던 상처
아무 일도 없었던 냥, 아문다
햇살 가득 짙은 초록빛 활짝 열린다
한 삶의 완성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