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
보고 싶다
윤재영
그대의 해맑은 미소가
몹시도 그리운 날
붉은 노을이 지기 전
이 해가 가기 전, 아니
한 생이 다 하기 전
그나마 가슴 깊이 연연해 온
한 톨의 불씨가 꺼지기 전에
그대의 순수한 눈빛에
하얀 빛이 되어
높은 하늘
파란 허공에 띄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