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산티아고 스페인 기행 수필집 광고

윤재영 2017. 9. 21. 07:47


"산티아고, 바람부는대로" 책을 광고하며


저자가 남은 책을 한 구석에 쌓아 놓고 먼지받이를 할 지언정

지인들에게 자신의 책을 구입해 읽어보라고 광고하기가 참 쑥스럽다.


엊그제 출판사에서 배로 보내 준 책을 한 박스 받았다.

기분이 새로웠지만

"책 주문이 없습니다."라는 메세지에 가슴이 찡하다.

사실, 나야 책이 팔리거나 말거나 관여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일인 출판사를 하는 비가람 김윤정 사장님한테 무척 송구스럽다.

자신의 것처럼  심혈을 기울여 책을 냈는데

출판사 활성을 위해서라도

몇 권의 책이라도 팔렸으면 하는 마음에 용기를 내 이렇게 적어본다.


산티아고 길은 감사와 치유의 시간이었다.

만나는 사람을 통해 자신의 지나온 삶을 회상하며 적은 내용의 책이다.

카톨릭적 배경이지만 종교를 초월해

진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나름대로 느끼고 깨우친 것을 양념으로 버무려 넣었다.


경험으로 볼때, 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책은 언젠가 읽게된다. 

설사, 읽을 생각이 없다하더라도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선물용으로 딱 좋을 것 같다.

한편, 책 내용이 어떤지 독자의 의견도 듣고 싶다.

다음에 낼 책을 준비하며...


구입 방법

한국에서 김윤정님, 010-5354-9143, sojufa3@hanmail.net 으로 직접하시거나

 교보문고, 영풍문고, 부산영광문고를 통해 주문하시면 되고

미국에서는 jyoungyd@hanmail.net 으로 주소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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