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일기 에세이

지난 주말

윤재영 2007. 10. 16. 23:06

 

 

 

지난 주말

 

//윤재영

 

 

분명 무엇인가 지나가고 있음이다

아니 꿈을 꾸고 있다

아이의 차가 뒤집어 졌음에도

멀쩡이 살아 나왔고

한국에 계신 오빠가 췌장암 수술을 하여

집안이 온통 뒤집어 졌다

그럼에도

일을 보고 있다

아틀란타에서 한국학교 올림피아드

아이들 외우기 심사를 했고

여러 좋은 사람을 만났다

존경하는 분의 시를

번역할 있는 것도 영광인데

돈까지 주셔서 잘 받았다

그리고 버밍햄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버밍햄에 계신 모든 목사님과

신부님과 함께 자리를 하여 저녁을 먹었다

나는 나지만 내가 아닌게다

 

 10 1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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