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미국 유학기

미국 수학 교육

윤재영 2005. 11. 29. 05:01

미국 수학 교육

 

 

한국에서 온지 한달이 , 조카 수학선생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기본수학을 듣는조카가 시험을 모두 백점을 받으니 중급으로 높히자는 것이였다. 중학교 부터는 같은 학년에 수학 반이 기본, 중급, 그리고 고급 등급으로 나뉘어진다. 다른 과목은 같이 듣더라도 수학반이 서로 다를 있다.

 

미국의 교육은 주와 학군에 따라 교육열또는 수준 다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없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 키우며 내가 아는 소개해 본다. ( 마을 학교 8학년에는  일학기에 수학이 아예 정기 과목에 없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을 하려면 주에서 보는 시험을 패스해야 한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배워야 것을 가르치되, 능력이 있고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별도로 특수 교육을 시킨다. 초등학교 삼학년이 되면서 산수를 미리 깨우친 아이들을 골라 시간에 따로 불러내어 다른 특별 교육을 시켰으며,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학기초에 시험을 보아 부모의 허락을 받은 각자 수준에 맞게 배정되었다.

 

생각 컨데 한국의 인문계 수학 수준은 우리아이들 고급반 수준이 같다. 그러므로 유학생들의 수학점수가 낮게 나온다면 그것은 수학을 풀어서가 아니라 영어 단어나 해석 때문일 같다. 수학능력이 특출하고 관심이 있는 아이들을 뽑아 학교 정기 과정외 여름방학 그리고 과외 수업을 통해 집중적으로 공부를 시켜 학교 대항 수학 경시 대회에 참가하게 한다.

 

큰아이 수학팀에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깨우침이 있는가 하면, 작은아이는 8학년 기본반에 있으면서 B 받아도 잘한 거다. 사실 숙제만 해가도 B 받는다. 작은아이 그래도 이담에 돈벌어 엄마 좋은차 사준댄다. (히구, 인석 차는 필요없다. A 학점하나가 기쁜거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학교 성적이라는 숫자 보다는 특기를 살려 그것을 키워주고 싶다. 아이들 성적하나를 보고 아이를 판단하거나 기를 꺽고 싶지 않다.  대학에 간다는 것을 전재로, 작은 아이 벌써부터 집을 떠나고 싶어하지만 성적이 안되면 집에서 대학을 다녀야 하고, 큰아이 장학금 보조가 없으면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보낼 없다. 선택은 그들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교육은 문화의 소산이다. 한국교육은 한국실정에 맞는 것이고 미국교육은 미국 실정에 맞는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한국 교육이 부러울 때가 있다. 좋고 나쁘고 판단을 떠나 주어진 상황에서 장점을 찾아 그것을 최대로 이용하는 뿐이다.

 

 

2005 11 28

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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