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
반성
//윤재영
나뭇잎 새들
함께 놀다가
바람부는
갈림길에서
하나는 올라가고
하나는 내려온다
샘물처럼
솟아나는 상념(想念)
누구의 아픔으로
난 오늘도
모래성 쌓아
거미집 짓고 있는가
2005년 12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