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

시--새해 소망

윤재영 2006. 1. 6. 00:59

 

 

 

새해 소망

 

//춘송 윤재영

 

 

들리나 보이지 않고

보이나 만질 없는

 

파란 하늘 구름 주어

무지개 리본 달아 놓고

 

흐트러진 생각 잡아

예쁜 엮고프다

 

다람쥐 뛰놀고

개들이 짖어댄다

 

잎새 잃은 나뭇가지

듣고 있는가 보고 있는가

 

구름줄기 태양 가린다 해도

그래도 천지는 훤함이다

 

통의 전화로

잔의 커피로

 

사르르 마음 녹여

그렇게 새봄을 맞이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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