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꽃
//윤재영
붉은
핑크빛
그대
우린
그렇게
만나
그렇게
뜨거운 정을
통했지
시름시름
앓다
스러져가는
모습
화려했던
많큼
애잔하다
누가
애愛를
태웠는가
가슴
한
켠 아릿함
날
기다린
건
아니겠지
되돌릴 킬
수
없는
세월의
비정함
탓하지
말자
그렇고
그렇게
가야
하는 것을
우리
알고
있지
않았던가
나
그대
믿는다
피고 지고
의미를 부여한 것은, 결국
내가 아닌가
동정이란 언어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