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게 별에게 윤재영 벌거벗은 나뭇가지 고요한 밤거리에 서서 하늘을 바라본다 검푸른 넓디넓은 공간에 작은 반점으로 빛나는 총명한 너에게 물어본다 그곳은 어디이냐고 내가 보이느냐고 그리고 전하고 싶다 긴긴 겨울밤 동무해 주는 네가 있어 쓸쓸하지 않다고 세상에 둘도 없는 신비한 너.. 그룹명/자작시 2014.12.17
수필-스파키의 추억 스파키의 추억 윤재영 개띠인 나는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적에 어머니가 귀여운 강아지를 한 마리를 데려오셨는데 얼마 살다 부뚜막에서 연탄가스를 맡고 죽어버렸다. 살리려고 애를 썼으나 허사였다. 고개를 들어 마지막 인사를 하는 듯 우리를 한 번씩 돌아보고는 고개를 .. 그룹명/일기 에세이 2014.11.29
추수감사절 음식 매년 11월 네번째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이다 명절이라고 해도 음식하는 것이 간단해서 부담이 없다. 일가 친척이나 지인들이 함께 모여 저녁을 먹으며 감사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조촐하게 우리 가족만 모여 조촐한 추수감사절을 보냈다. 땅을 빼앗긴 인디안들과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 사진 이야기 201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