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의 일기

분홍꽃 너는 나를 불렀고 나는 네게 다가가 너의 숨결 듣는다 2008 4월 4일 윤재영

베이커 주교님 방문 오늘 정 신부님 모시고 주교관에 가서 베이커 주교님을 뵈었다 주교님 작년에 새로 부임하시고 처음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한국 천주교 역사를 간단하게 영어로 번역해 드렸더니 읽어 보시고 흐믓해 하셨다 버밍햄 대 성당: 주교님이 미사 집전하시는 곳 대성당 정면 윗쪽 대성당 ..

분홍꽃 겹겹 연분홍 날개 옷 걸쳐 입은 눈부신 자태에 넋을 빼았긴다 누군가 그 이름을 가르쳐 준다면 내 말이나 한 번 걸어 보고 픔이다 2008년 4. 2 윤재영

석양 언덕에 서서 떠나는 널 바라보며 아쉬움에 눈시울 붉힌다 어둑어둑 땅거미 지고 다시 또 고요가 찾아 든다 가슴에 있는 말 다 못하고 매일 그렇게 널 보낸다 2008년 3월 31일 윤재영

봄맞이 양지녘이라하나 아직은 찬바람있어 옷 깃을 여밉니다 촉촉이 내린 봄비에 활짝 피고 지는 꽃들 파란하늘 있어 외롭지 않나봅니다 가슴설레어 봄맞이 한 것을 그대에게 띄웁니다 2008녀 3월 21일 윤재영

2008년 3월 18일 윤재영

다람쥐 사진 큰아이가 갈 대학 방문을 마치고 모두 지쳐 주차한 곳까지 데려다 줄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즐거운 일이 벌어졌다 손을 뻐치면 닿을 만한 거리에 다람쥐가 열심히 껍질을 까고 있었다 어라...도망가야 하는 것 아닌감? 그의 눈은 나를 주시하고 있었지만 겁도 없이, 여유만만했다 서당개는..

홍매화 너가 진정 여인의 마음을 훔쳐간 홍매화인가? 혹간에는 진품명품을 따지는 이도 있드만. 오늘 너를 만나러 나가고프나 날씨는 멀쩡한테 공기가 너무 차다 2008.2.27 윤재영

아틀란타 수족관 손님을 모시고 다녀 왔다 가는데 세시간 오는데 세시간 내가 운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이 세번째지만 보면 볼수록 신비의 세계 신의 완벽한 작품 2008, 2. 23 윤재영

오늘 저녁 달 오늘 밤 달이 놀자한다 2008. 2. 19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