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경치 일년에 눈 발 한 번 볼까말까 하는데 폭설 아닌 반짝 눈 온통 세상을 뒤 엎었다 아침에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바람 오후에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봄바람 3월 1일 2009 윤재영 사진 이야기 2009.03.02
꽃양배추 꽃양배추 옆집 미국할머니는 우리나라 배와 펑과자를 좋아하신다 크리스마스 때면 배 한개와 펑과자 한봉지면 된다 배 한개에 4달라 펑과자 한 봉지에 4달라 할머니께 선물로 같다 드리자 너무 좋아하셨다 덕 분에 그 댁에 집 앞에 심어 놓으신 꽃양배추 구경을 했다 윤재영 2009. 12월 12일 사진 이야기 2008.12.20
가을경치 08 매년 찾아 오는 가을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단풍이 곱다 그냥 그렇다고 하자 그냥 그렇다고 하자 내년에는 더 고울테니까 더 가까이 느껴질테니까 2008. 11. 10 윤재영 사진 이야기 2008.11.11
대통령 선거: 투표장에서 대통령 선거: 투표장에서 조카가 학교가 끝난 후 조카를 데리고 투표장에 갔다. 아침에 밖까지 긴 줄이 이어 졌다는데, 오후에는 한유했다. 날씨도 좋고 투표하기에 좋은 날이었다 내가 사는 곳에는 투표장이 거의 교회인 것 같다. 이름이 알파벳 순서로 나뉘어져 있어, 성이 A에서 D로 시작하면 왼쪽에.. 사진 이야기 2008.11.05
오크마운틴 즐거웠던 소풍이 끝나고 주위에 고요만이 남았다 잘 한 것 못 한 것 아쉬웠던 것 한 줌의 낙엽에 날려보내고 잔잔한 물결에 마음을 달래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난 너가 좋다 2008. 10.19 윤재영 사진 이야기 2008.10.20
개구장이 형 누나 재미있게 노는 사이 주위를 빙빙도는 개구장이가 있었다 걸어 놓은 풍선이 하나 둘 없어지기에 뭔 일인가 했더니...다 이유가 있었다 당겨 당겨...왜 안 빠지는 고야? 몇개 해 먹고...네 차례...낑낑...빠져라 아하...순간 포착...요 재미렸다! 하...요건 또 뭘꼬? 어떻게 써먹는다? 하...물풍선 터뜨.. 사진 이야기 2008.10.20
한국학교 가을 소풍 Oak Mountain 공원으로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전 날 비가와 걱정을 했으나 일기예보를 믿고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이들 놀 공터가 돌 밭이라 걱정을 했으네 물이 고이지 않아 오히려 좋았다. 그 동안 경험을 총 동원해 게임을 우선 짝쿵을 만들라고 해서 가위바위보로 청팀 백팀으로 나누고 물풍선 .. 사진 이야기 2008.10.20
가을꽃 평범한 아주 평범한 소박한 아주 소박한 너의 활짝 미소에 마음 빼앗겨 가을이 떠날 줄 모른다 나는 너, 너는 나 우리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했었지 다시 만나자고 2008. 10. 16 윤재영 사진 이야기 200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