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어머니댁
장날이다. 어머니와 구경나갔다. 강냉이 펑과자 그리고 감자떡을 샀다
집에 오는 길에 봉의 초등학교 교정 계단에 앉아 엄마와 감자떡을 먹었다
변함없는 화려한 골목. 그렇게 많이 다녔어도 한 번도 들른적이 없다
엣 강원은행 옆 골목 오른쪽 골묵으로 들어가면 된다
골목에 들어가기 전 조금 올라가면 밭이 보인다. 누군가의 집터였는데 동네사람들이 밭으로 사용한다
보이는 기와집이 어머니댁이다. 그 앞집이 경노당이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이 지역이 개발되어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한다.
뒷골목
뒷골목
어머니 댁
아래로 내려가는 골목
문을 열고 들어가면 꽃 밭이 가운데 있다
어머니가 옷을 다리시는 것이 보인다
마루에서 내려다 보이는 집 마당
2009 7월
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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