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야채스프와 현미차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야채스프와 현미차 친구로 부터 암예방 및 치료에 관한 정보를 받았다 로버트 죠칸즈 다쓰이시 박사가 쓴 예바의화학 연구사 편지, 예방화확연구소 생명의 은혜로의 초대에 나오는 정보를 소개한다 야채는 신이 내려 주신 자연산 약이며 야채 스프는 인체 안에서 화학변화를 .. 그룹명/일기 에세이 2007.09.24
인생 숙제 인생 숙제 어느 철학자가 사람의 의식을 세 가지로 나누었는데 첫째,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 둘째, 우리는 우리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셋째, 우리는 우리가 어떤 것을 모르는지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아는 것은 15%정도에 그치고 나머지는 모르는 것을 모르는 것이 85% 차지.. 그룹명/일기 에세이 2007.09.20
블로그를 하는 이유 블로그를 하는 이유 블로그는 단절된 삶을 사는 내게 존재의 의미를 심어 주는 유일한 낙이다 정원에서 모든 사랑을 받고 자라는 꽃들도 아름답지만 어느 구석에서 그것도 꽃이라고 있는대로 멋을 부려 핀 꽃을 보면 눈물 겹다 그것이 꼭 나 같아서 작은 공간에 나를 심어 놓고 누군가 찾아 주는 설렘.. 그룹명/일기 에세이 2007.09.18
놀랜 가슴 놀랜 가슴, 다들 학교에 보내 놓고 조용한 시간에 설레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열어 보았다 그리고 지인의 댓글을 보고 놀랬다 너무도 황당해서 엉겹결에 지워버렸다 입에도 담기조차 민망한 말들을 던져놓고 가셨다 그렇게 멋진 글을 쓰시는 분이 그런 모욕적인 악담을 늘어 놓으시다니 왜 그러셨을까.. 그룹명/일기 에세이 2007.09.17
가을 바람에 가을 바람에 //윤재영 가끔은 그대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다 퍼주고 퍼주어야 할 이 나이에 비우고 비워야 할 이 나이에 그대의 따뜻한 목소리가 그리운 것을 보면 그대의 아픔에 가슴이 아려오는 것을 보면 가슴 속 짙은 안개 소용돌이치는 검은 구름 흰 구름 믿는 사람이라고 고개를 조아리는 나는 누.. 그룹명/자작시 2007.09.13
더욱 슬픈 것은 더욱 슬픈 것은 부임하신지 삼 년 되시는 신부님 한국으로 가신다 마지막 일요일 밤, 신자들이 모여 저녁을 먹고 가라오케를 했다. 맥주 한 잔 했다. 앗싸 춤도 추었다 난 내 십팔 번지 양희은의 ‘아름다운 것들’ 을 불렀다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신부님한테 그렇게 혼만 났으면서도 미운 정 고운 정 .. 그룹명/일기 에세이 2007.09.10
9월 아침 9월 아침 //윤재영 목청 터져라 매미들 울어 제치는 사이 잊으셨나 오시려나 임께서 밤새 찾아오셨다 흠뻑 비에 타는 가뭄 달래고 선선 바람에 곪아 터진 무더위 한숨 놓는다 축축 늘어지던 보랏빛 진분홍 나팔꽃 화들짝 언제 그랬더냐 길가에 건들 강아지풀 놀자 잠자리 부르며 임의 콧등 간질인다 그.. 그룹명/자작시 2007.09.05
"개가 죽었어." “개가 죽었어.” 아이를 학교에서 데리고 집에 오다보니 집 근처 찻길 옆에 개가 있었다. 집에 가자고 소리를 지르자, 잠시 따라 오는 듯하더니 보이지 않았다. 남편은 잔디를 깎고 있었고, 남편이 잔디를 깎으면 그 곁에 있곤 했는데, 멀지감치 떨어져 어성거리는 것이 이상하다 했다. 저녁 준비를 하.. 그룹명/일기 에세이 2007.08.31
샌드위치 일곱 개 샌드위치 일곱 개 //윤재영 남편과 아이들 셋 샌드위치 일곱 개 점심을 싸주기로 했다 정성때문이 아니라 돈때문에서였다 사먹는 것은 아깝고 집에서 해 가는 것은 공짜같은 생각이 드는 거다 사실 따지고 보면 사먹는 거나 집에서 만들어 주는 거나 가격은 마찬가지다. 아니 집에서 하는 것이 더 든다.. 그룹명/일기 에세이 2007.08.27
학력위조에 관하여 학력위조, 이제 그만 요사이 학력위조 기사가 매일같이 언론에 대두된다. 이제 그만큼 했으면 된 것 같다. 이만하면 학력 위조는 잘못된 것이고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메세시가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었을 것같다. 학력위조는 분명 거짓 사기행각이다. 하지만 학력위조도 위조 나름이다. 없었던 것을 있.. 그룹명/일기 에세이 2007.08.24